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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앤벅 '골프웨어' 韓 론칭 10주년…퍼포먼스 업그레이드





커터앤벅은 원조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착용하고 여자골프를 평정한데 힘입어 유명세를 탄 골프웨어 브랜드다. 미 워싱턴주 시애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 스타일과 기능의 혼합을 통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P&B인터내셔널은 커터앤벅 국내 전개 1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선다.

커터앤벅은 그 동안 골프장에서의 기능성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멀티 퍼포먼스 상품에 주력해 왔다. 골프웨어가 데일리웨어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에 따라 스포츠 감성 기반의 심플함과 럭셔리하고 세련된 캐주얼 감성을 가미해 높은 ‘가심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봄여름 시즌을 맞아 기존의 두잉(Doing)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퍼포먼스를 더욱 강화한다. 간절기용 스윙 점퍼와 베스트의 경우 프리미엄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여름철 골퍼를 위한 기능성 라인 제품은 신축성과 통풍이 우수한 메시(mesh) 조직을 활용하고 어깨에 밴드를 삽입해 운동성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국내 런칭 10주년 기념 라인이 주목된다. 커터앤벅의 태생지인 미국 시애틀을 배경으로 ‘스페이스 니들 타워’와 ‘데님’ 콘셉트를 혼합해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한다. 리브랜딩에 맞춰 최근까지 골프웨어 톱 브랜드를 진두지휘해온 20년 경력의 이승혜 부사장이 디자인을 총괄하며, 상품기획과 디자인팀도 전면 교체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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