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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 반려견주가 꼭 알아야 할 강아지 구충제 상식





생활환경, 식습관 등이 위생적으로 개선되면서 과거에 비해 기생충 감염률은 크게 낮아졌지만,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한 구충제 복용은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은 물론 강아지 역시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반려인들은 얼마나 될까? 반려견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강아지 구충제 상식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 구충제 복용, 선택이 아닌 필수

반려견들에게 산책만큼 큰 즐거움이 또 있을까? 하지만, 공원, 산 등 풀이 있는 곳으로 산책을 다녀온 뒤 각종 내외부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와 같이 눈에 띄는 외부 기생충의 경우 직접 제거해줄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기생충의 경우 심한 경우 혈관을 막아 반려견을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특히, ‘작은소참진드기’는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고, 실제 매년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반려견의 내외부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구충제 복용은 필수다.

구충제 종류와 투약 방법

구충제는 한 번 투약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인 투약이 필요하다. 생후 4주가 지났다면 수의사에게 구충제 복용에 대해 상담하고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가 많은 여름에만 구충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겨울에도 모기가 발견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생충들이 활동하는 만큼 1년 내내 빠트리지 않고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충제의 종류는 크게 바르는 제품과 먹이는 제품으로 나눌 수 있다. 바르는 구충제의 경우 피부 부작용이나 털 빠짐 등이 있을 수 있고, 발라 둔 구충제가 사람에게 묻을 가능성이 있어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먹이는 구충제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염려가 적어 선호도가 높다. 대표적으로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들 수 있는데, 심장사상충, 장관 내 기생충, 진드기, 옴진드기, 모낭충, 벼룩 등 각종 내외부 기생충을 한 번에 구충할 수 있는 제품이며 한 달에 한 번 먹이면 된다.

특히 3.5kg 이하의 초소형 강아지 전용 제품이 있어 작은 강아지들도 안전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맛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어린 강아지들 에게도 적합한 구충제이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일이 많은 보살핌을 요구하듯, 반려견과 함께하는 삶 또한 신경 써야 할 일들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반려견의 건강인 만큼 구충제 복용만큼은 절대로 잊지 않고 챙겨주어야 보다 오랫동안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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