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임직원 3,084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06만9,869주를 부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행사 가격은 18만6,000원이다.
2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주는 16만2,869주는 앞으로 2년 후인 2022년부터 5년 동안 행사할 수 있다.
3년 이상 일한 임원 및 주요 인재에 부여하는 90만7,000주는 행사 가능 개시일 직전 열흘 동안 종가가 19만2,000원을 넘을 때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으며, 행사 기간은 2023년 2월 26일부터 5년 동안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해마다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총 228만8,981주가 임직원들에게 부여됐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