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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현대百' 유통 3사, 대구 코로나 피해 복구에 각 10억 지원









롯데에 이어 신세계(004170)그룹과 현대백화점(069960)그룹 등 대형 유통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에 각 1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등 대구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은 대구지역에 각 1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는 전날 10억원 규모의 지원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해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력과 소외 계층 지원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 인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 자금을 기탁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 지원봉사자 등을 위한 생필품 및 위생용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억원을 긴급 조성해 무이자로 지원해주고 있다. 긴금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의 경우 업체별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의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날 지원책을 발표한 롯데는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들에게 식사와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을 동원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대구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롯데는 9,550억 원의 동반성장기금 중 현재 잔여분인 2,600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대출해 주기로 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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