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가 NH투자증권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 Place)’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7일 NH투자증권과 ‘디지털 혁신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정보통신(IT) 혁신 역량 △AI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 노하우 등을 활용해 NH투자증권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업무 혁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우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기업용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NH투자증권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 AI 기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역에서도 협업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계기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플랫폼 및 콘텐츠와 NH투자증권의 지식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플랫폼 및 AI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NH투자증권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만나 최고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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