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오후주식시장은]코스피 2,000선도 깨져...코스피·코스닥 3%대 하락세

/이미지투데이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우려에 낙폭을 3%대로 키웠다.

28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1.95포인트(3.01%) 내린 1,992.94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4.72포인트(1.69%) 내린 2,020.17로 출발해 2,000선이 깨졌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는 3,769억원 팔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전까지 매도세를 보이던 기관이 1,427억원 ‘사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2,062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간 아시아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상해지수는 각각 4%대와 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매 양상에 장중 2,000선을 하향 돌파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잠재력을 인정하면서 주식시장은 세계적 확산에 따른 침체를 가격으로 반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2.50%), SK하이닉스(-3.88%), 삼성바이오로직스(-3.85%), 네이버(-3.85%), LG화학(-4.25%), 현대차(-4.55%), 셀트리온(-0.29%), 삼성SDI(-4.68%)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3.34%), 섬유·의복(-2.98%), 전기·전자(-2.98%) 등 전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23.89포인트(3.74%) 내린 614.2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1.81포인트(1.85%) 내린 626.36으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이 7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239억원씩 순매도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