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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계 변경…매일 자정 기준 오전 10시 발표

지역별 확진자 하루 1번만

확진자 급증에 일선 방역현장 부담 커

방역당국·지자체 통계도 통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정부가 2일부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통계를 매일 0시(자정) 기준으로 발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 등에서 공개하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통계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집계해 발표한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두 차례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 검사 진행 건수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일선 방역현장의 업무 부담이 커졌고,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간 통계가 차이가 나자 이같이 집계 방식을 개편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매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하는 정례 브리핑에서도 0시 기준 통계를 바탕으로 국내 발생 동향을 설명한다.

오후 5시 발표는 오후 4시까지 취합된 확진자 전체 숫자만 언론에 공개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각 보건소에서 환자 대응과 방역에 힘쓰느라 낮 동안 신규 환자를 집계하고 지역별로 분류하는 게 쉽지 않다”며 오전 10시 발표 자료는 중앙과 지자체 통계를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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