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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더덕·감태로 면역력 UP…3일 숙성 소스로 담백함 더해 [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

■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더덕 소스로 만든 감태비빔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밥이 보약이다’라는 옛말처럼 건강한 밥을 맛있게 잘 먹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끼를 먹더라도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이 으뜸이다. 여기에 바이러스 증식 억제와 기관지 면역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라면 금상첨화다.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는 이러한 고민 끝에 오태현 조리장이 개발한 ‘더덕 소스로 만든 감태비빔밥’을 선보였다. 무궁화는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의 철학을 근간으로 전국 팔도의 제철 식재료와 진상품으로 모던한 맛과 건강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무궁화의 감태비빔밥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지금 제철 식재료인 더덕과 감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덕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도 불린다.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원기회복을 돕고 기관지 점막을 강화해 폐 기능 회복에 탁월하다. 또 감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인증한 신기능성 천연물질인 씨놀이라는 성분을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감태는 주로 제주와 남해안 바닷가에서 나오는 해조류로 바닷속 산나물로 불린다.





감태비빔밥은 고사리, 도라지, 호박, 표고버섯 등 각종 나물과 밥을 더덕으로 만든 은은한 소스로 버무린 후 초록 빛깔의 감태를 감싸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었다. 비빔밥 위에는 취나물 부각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이 부각을 부숴 밥과 함께 먹으면 색다른 식감도 느낄 수 있다. 감태비빔밥의 핵심인 더덕 소스는 3일간 냉장고에 숙성한 더덕장아찌를 믹서에 갈아 만든 것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비빔밥의 간을 잡아준다.

무궁화의 감태비빔밥은 코스메뉴의 메인식사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점심 코스가 7만3,000원부터, 저녁 코스는 12만5,000원부터다. 무궁화는 한국의 전통미가 느껴지는 자개 인테리어를 비롯해 38층에 위치한 만큼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한다. 영양이 가득한 한 끼 식사로 건강을 챙기면서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북한산의 아름다운 비경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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