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 국방장관 “코로나19, 모든 시나리오 대비”

합참의장 “최악인 팬데믹도 염두”…한국 이외지역 연합훈련 조정도 시사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연합뉴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미국 안팎을 아우르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밀리 합참의장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전체 부처가 단기와 장기, 국내와 국외의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되는 걸 보장하기 위해서 내가 깊이 관여했다”면서 “개별 사령부의 사령관들은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으며 상황의 진전에 따라 구체적 지침을 그들의 병력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미 국방부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나리오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팬데믹이 최악이고 세계보건기구가 아직 선언한 건 아니지만 물론 그렇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미 간 이뤄지는 연합훈련 이외에 다른 지역의 훈련에도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코로나19가) 미군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아주 작다. 제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아주 적은 사례만 진단됐다. 계속 그러길 바란다”면서도 “한반도에서의 훈련 일부를 조정했고 한국 합참의장이 연기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이나 변화가 필요한지와 관련해 일부 다른 훈련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