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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청도 거주자 현역입영 재개…병역신검 중지는 2주 연장

“대구·청도지역 입영자는 타지역 입영자들과 격리”

지난 1월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해병대 신병 1,254기 입영행사에서 입영자들이 가족과 친척, 지인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대구와 경북 청도 거주자의 현역 입영이 재개된다.

국방부는 최근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대구·청도에 거주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의 입영을 9일부터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대구·청도 주소지 두고 있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2월 24일∼3월 6일 입영 예정이었던 418명의 입영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국방부는 “입영을 희망하는 입영 대상자들의 요청이 있었고, 입영 중단이 길어지면 입영 일자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단, 군사교육 초반 2주간 대구·청도지역 입영자들은 예방적으로 타 지역 입영자들과 격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잠정 중단했던 병역판정검사(신체검사)는 그 기간이 연장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상황과 집단 시설의 다중감염 사례 등을 점검했다”며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체검사를 중단하기로 했는데 이달 20일까지 신체검가 중단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체검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있지만 올해 입영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은 병역판정검사 재개 시 최대한 빠른 시기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추후 신체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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