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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15명으로 증가...확진자도 300명 이상

지난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승객들이 출국수속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주 커클랜드의 에버그린헬스 의료센터에 따르면 이날 이 병원에 치료받던 12번째 코로나19 환자가 숨졌다. 앞서 워싱턴주에서는 이 병원 외에도 하버뷰 의료센터에서 숨을 거둔 50대 남성 감염자, 자택에서 숨진 80대 여성 환자가 1명씩 있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고, 미국 전체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1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됐다.

감염자 수도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1명과 켄터키 주 첫 확진자 등을 포함해 300명을 넘어섰다.



켄터키주 앤디 버시어 주지사는 이날 렉싱턴 주민이 코로나19의 첫 감염자가 됐다고 발표하면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클라호마주 케빈 스팃 주지는 털사카운티에 사는 50대 남성이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온 뒤 코로나19 환자로 판정됐다고 발표했다. 오클라호마주의 첫 환자다.

콜로라도주에서도 3명의 환자가 추가되면서 관내 환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이탈리아나 필리핀 등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카운티에서도 4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전체 환자 수가 24명으로 불었다. 전날 22명에 그쳤던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새로 22명의 환자가 추가되며 모두 44명으로 늘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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