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후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의 씨푸드·양식·일식계열 식당 도시락을 구매하고 개학 연기로 결식위기에 처한 아동 1,000명에게 아동 도시락을 1주일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완성된 도시락은 대구시 내 57개 지역 아동센터 직원이 결식위기 아동 가정으로 직접 배달한다. 돌봄 공백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래 재단 이사장은 “내수 침체로 다들 어려운 상황인데 대구시 내 지역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해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역 소외계층과 상생·협력하는 나눔의 현장에서 즐거움을 함께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360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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