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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체험기 라이프까톡]'맵찔이'도 반한 종가집 아삭김치

아삭아삭 씹는 맛·맵지 않아 감칠맛

다른 반찬 없어도 밥 한공기 뚝딱~

대상 종가집 김치




다 큰 성인들도 못 먹는 사람이 많은 김치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 중 하나다. 김치와 극강의 조합을 자랑하는 국밥집에 가서도 김치 맛이 이상할 것 같다는 이유로 김치에 눈길도 안주는 사람들도 있다. 엄마표 김치에 맛이 길들어져서다.

종가집의 ‘갓 담금 생생아삭김치’와 ‘잘 익은 톡톡아삭김치’는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맵찔이’를 포함해 엄마 김치 말고는 잘 먹지 않는 사람들 입에도 거부감이 없다. 두 김치 모두 우선 짜거나 젓갈 향 등 호불호를 가를만한 자극적인 요소가 없어서다.

특히 갓 담근 생생아삭김치의 가장 큰 특징은 식감이다. 생김치 특유의 아삭아삭함이 향긋하다. 맵지 않아 김치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제격이다. 피자나 치킨 등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 피클과 치킨무 용도로 생생아삭김치를 곁들이는 것도 안성맞춤이다.



잘 익은 톡톡아삭 김치는 적당히 익은 김장 김치의 맛이다. 홍어의 대중화를 위해 홍어의 숙성 정도를 낮췄듯이 익은 김치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당히 익힌 것이 포인트다. 갓 담근 생생아삭김치 보다 더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난다. 너무 익어버린 김장김치만 남은 집이라면 잘 익은 톡톡아삭 김치를 추천한다. 김치를 새로 담가서 익을 때까지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고 적당히 잘 익어 부담스럽지 않게 김치를 즐길 수 있다.

다만 김치 애호가들에게는 다소 간이 삼삼할 수 있다. 기자는 짜고 맵게 먹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잘 익은 톡톡아삭김치로 김치볶음밥과 김치찌개를 하면 싱거울 것 같아 소금과 고춧가루를 평상시보다 좀 더 넣었다.

종가집 관계자는 “지난해 종가집은 다양한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고려해 업계 최초로 선호하는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그동안 김치 시장에서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중부식 김치, 풍부한 감칠맛의 전라도식 김치 등 양념 맛으로 김치를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좋아하는 숙성도에 따라 김치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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