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효성ITX, 주주환원 정책 강화… 예상 배당수익률 4.7%

조현준 효성 회장, 지분율 35.26%로 최대주주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효성ITX(094280)는 올해부터 분기배당제를 시행하고 배당금을 늘리는 등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효성ITX는 2020년 사업연도부터 연 4회에 걸쳐 배당하는 분기배당을 시행한다. 분기배당은 연 1회 지급되는 결산배당에 비해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통해 효성ITX는 연 3회 주당 150원과 결산배당 200원을 지급한다. 주당배당금(DPS)은 총 650원으로 지난해 결산배당인 500원 대비 30% 늘어나게 된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 9일 종가인 13,900원 기준 4.7% 수준이다.

효성ITX는 자사주 또한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효성ITX의 최근 3개년 평균 주주환원율(당기 순이익 대비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합산한 금액의 비율)은 70.1%에 달한다. 이는 상장기업 평균인 31.5%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주주들을 대상으로 전자투표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효성ITX는 지난 2018년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보장하고 주주총회 참석률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외부 요인에도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 이용 매뉴얼 책자를 위임장과 함께 배포하기도 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는 “효성ITX의 사업 성장성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시장에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컨택센터 사업, 스마트팩토리 사업 등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주주 환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의 최대 주주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35.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인 ㈜효성의 지분율은 27.99%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