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서 출발해 장중 1.94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어 1,95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막판 강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11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3,09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9,8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로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3조10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2.38%), 셀트리온(4.02%), 삼성물산(0.48%), LG생활건강(0.32%)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7포인트(0.87%) 오른 619.9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1,1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25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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