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서울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3,200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저 저감 숲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기금은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과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키엘 제품이 롯데면세점에서 팔릴 때마다 두 회사가 각각 기부하는 형식으로 3,500만원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약 3,200그루를 심고 향후 3년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나무의 활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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