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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일 1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244명

휴일인 14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꽃샘추위 영향으로 차량 통행 없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내 확진자가 14일 오전 11시 기준 2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보다 13명 늘어난 수치다. 전체 인원 중 200명이 격리 중이고 44명은 퇴원했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확진자를 238명이라고 밝혔는데 여기에는 6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증가한 13명은 동대문구 3명, 마포·서초구 2명, 노원·도봉·중랑·동작·관악·강남구 1명 등이다. 자치구별 누계로는 동대문구가 22명으로 가장 많다. 동대문구에서는 동안교회에서 시작해 한 PC방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74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 수치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집계 이후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외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 접촉 관련 23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등이 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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