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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가는 공공도서관 15곳 더 만든다

서울시, 12개 자치구에 220억 투입

서초구 양재도서관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지역 간 편차 없이 시민 누구나 지식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 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건립·개선 사업에 38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민 누구나 걸어서 도서관에 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치구 공공도서관 15개관 건립에 220억900만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서관 발전 종합계획’의 후속 정책이다.



강북청소년문화정보도서관을 비롯한 노후 공공도서관 5곳은 26억6,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기존 도서관 공간 일부를 시민 특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특화공간 조성사업에는 자치구 공모 결과 12개 자치구 15개 도서관이 신청했으며 이달 중 8개 도서관을 선정해 6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도서관 건립·개선은 지역균형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오는 2025년까지 도서관 66개관을 건립하고 70개관에 대해서는 리모델링 및 공간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운영비 및 도서구입비도 확대한다. 구립 공공도서관 152개관에는 예산 78억7,700만원이 투입된다. 공·사립 작은도서관 385개관에는 7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장애인도서관 9곳에도 8억원을 투자한다. 교육청 도서관 22개관에는 3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구로구 기적의 도서관 전경./사진제공=서울시


운영보조금은 자치구의 재정 자립도와 법정 사서확보율 등의 지표 평가를 통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된 예산으로 지역 서점을 활용한 공공도서관 장서 확대와 이용자와의 소통·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지원으로 공공도서관 이용환경 개선과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서울시민이 도서관 서비스를 균등하게 누리고 ‘지식문화도시’라는 목표 실현에 한걸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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