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올해의 광고상' 수상

3·1운동 기념 '대한이 살았다'

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 영예

KB국민은행이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 광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광고 ‘대한이 살았다’가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한 ‘제27회 올해의 광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광고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투옥돼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등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만든 노래로,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한 노래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1운동 100주년에 맞춰 정재일·박정현·김연아와 함께 음원을 처음 공개한 뒤 음원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독립선언광장’ 건립을 위해 후원했다. /송종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