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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새책 200자 읽기]건강공부 外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기초상식

■건강공부(엄융의 지음, 창비 펴냄)=새로운 바이러스와 질병의 등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엄융의 서울대 명예교수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정보를 전한다. 건강의 정의부터 올바른 스트레스 관리법, 식습관 개선을 위한 제언, 신종 바이러스와 새로운 질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생활습관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초 상식을 가려 뽑았다. 엄 교수는 1976년 서울대 생리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40여년간 기초의학 연구에 종사하며 한국 최고의 의사들을 길러냈다. 1만5,000원.



명나라 지식인들의 삶의 고뇌

■관료로 산다는 것(판수즈 지음, 더봄 펴냄)=명나라 사대부들은 천하를 경영하고 국정을 잘 다스려보겠다는 ‘천하사무’의 이상을 품고 관직에 오르는 것을 사명으로 삼았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보이며 성장한 이들이었지만 관료제도 속으로 들어가 즐거움과 환희의 순간보다는 억압과 불편한 현실에 고민하는 일이 더 많았다. 책은 명나라 시대 문인들 17명의 삶을 소개하며 그 시대를 살아간 지식인들의 고뇌를 소개한다. 더 나아가 이들의 삶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1만7,000원.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수학이야기

■이상한 수학책(벤 올린 지음, 북라이프 펴냄)=수학은 어렵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학이야말로 현실을 살아가는 데 무엇보다 유용하고 실용적인 학문이며,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학문이라고 저자 벤 올린은 말한다.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던 작가는 2013년부터 ‘이상한 그림으로 보는 수학’ 블로그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설명하고 있다. 주사위 한 쌍을 굴려서 경제 위기를 이해하는 법, 미국 선거인단 제도와 통계를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 등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2만4,000원.





악당 전문 LA 변호사의 활약상

■배심원단(마이클 코넬리 지음, RHK 펴냄)=개성 넘치는 캐릭터, 치밀한 복선과 반전, 디테일과 촘촘한 논리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이다.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이자 전직 기자인 코넬리는 영미권에서 각종 추리문학상을 휩쓸었고,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를 시작으로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책은 LA에서 돈 밝히는 속물이자 악당 전문 변호사로 활약하는 미키 할러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 1만6,000원.



은퇴후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의 가치

■제3기 인생혁명(최재식 지음, 크레파스북 펴냄)=수명이 늘어나면서 은퇴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제3기 인생’이 부각되고 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최재식 변화관리전문가는 은퇴 후 새롭게 시작하는 ‘제3기 인생’의 가치를 전하며 이 시기를 진정한 성장과 도약으로 삼는 노하우를 전한다. 저자는 남은 인생을 잘 보내려면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더불어 마음을 채울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자신을 가꿔 나갈 때 비로소 나이 들었지만 가치 있고, 오래됐지만 멋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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