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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환경미화원, 코로나 퇴치에 두 팔 걷었다

가로 청소 후 다중집합장소 자발적 방역

해운대구는 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차 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부산 해운대구 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두 팔을 걷었다.

20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71명은 지난 2일부터 자신이 맡은 가로 청소를 마친 뒤 매주 세 차례씩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시철도 역사 주변, 버스정류장, 상가, 방역취약지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곳을 2~3인 1조로 방역하는 방식이다.



환경미화원들은 코로나19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뛰어들었다.

홍순헌 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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