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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블(통번역사 플랫폼), 콘텐츠 최적화 번역서비스 론칭





통번역사 전문 매칭 플랫폼 ‘와블’은 3월 14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콘텐츠 번역 업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아이돌그룹 ‘BTS’의 세계적인 인기열풍, 그리고 영화 ‘기생충’의 저력을 보면, 한국의 문화콘텐츠 사업이 전 세계적인 대박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TS는 음원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관련된 굿즈들 또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화 ‘기생충’ 은 해외 대부분의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하게 되며, 미국 내 드라마 판권계약도 진행하였다. 아울러, 네이버의 웹툰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연간 거래액 6,000억 달성)함에 따라 K웹툰이라는 신(新)시장까지 생겨나고 있다.

이와 같이 경제적 파급효과 및 기여도가 높은 콘텐츠산업(게임/웹툰/웹소설/유튜브 등)의 해외시장 진출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콘텐츠가 가진 개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진출 대상 국가의 문화에 맞는 표현으로 번역되는 ‘콘텐츠 번역’에 대한 시장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통번역사 전문 매칭 플랫폼 ‘와블’은 본격적인 콘텐츠 번역업무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전문 통번역사들이 활동하는 ‘와블’은 서비스 영역을 통역에 집중하고 있었음에도,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번역 매칭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해오고 있었다. ‘와블’ 서비스기획 담당자는 ‘전문 문서 번역과 콘텐츠 번역을 고객의 수요에 맞게 제공해 왔으며, 그 번역물이 고객들에게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많이 받아왔다’며 통역에 이은 번역 영역 확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전문서적에 대한 번역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면, 콘텐츠 번역은 단어의 정확성 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와블’에는 번역을 요청하는 고객의 콘텐츠에 따라, 상황과 분위기에 적절한 번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통번역사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통번역사들의 평균연령이 낮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단어로의 번역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와블’에서는 전문 통번역사들이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검수 함으로써 계약서, 전문서적 등 정확성을 요하는 문서번역부터, 유튜브 자막번역, 웹툰 번역, 웹소설 번역, 게임 번역을 포함한 콘텐츠 번역까지 다양한 장르를 의뢰할 수 있다. 구글번역, 네이버 파파고를 이용하는 ‘AI 번역’과는 다른, ‘와블’을 통한 ‘콘텐츠 번역’이 한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한걸음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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