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2030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인기 스타 ‘펭수’와 콜라보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26일부터 ‘피코크X펭수 콜라보 상품’ 8종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들은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의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과자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시켜 왕소라, 고구마, 트위스트 3가지(각 6,890원, 1kg)로 준비했으며 상온죽은 사골 소고기죽, 진한 전복죽, 혼합 등 3종(각 5,880원, 450g*2입)으로 마련했다.
또 일반 초콜릿 대비 10배에 달하는 중량을 자랑하는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1만5,980원, 850g)’도 판매한다. 싱가포르산 코코아분말을 넣어 깊은 풍미를 더했으며 커피분말이 함유돼 커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피코크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에는 완충제를 활용한 ‘미니 펭수 만들기’가 동봉돼 있으며, 나머지 상품에는 ‘펭수 스티커 6종’이 랜덤으로 들어 있어 펭수 팬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 세대들이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며 “4월에는 펭수와 콜라보로 제작한 한정판 대영용 장바구니 4종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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