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공식 유튜브 계정에 월, 수, 금 오후 8시에 신규 콘텐츠를 업로드 할 예정이다. 25일 오픈되는 첫 번째 시리즈는 코로나19로 근심에 쌓인 국민을 클래식 음악으로 위로하고, 잇따른 공연 취소로 KBS교향악단 공연을 현장에서 접하지 못하는 관객을 위하여 ‘힘내자 코리아! 말러 교향곡 7곡 몰아듣기’라는 타이틀로 업로드된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KBS교향악단의 8대 음악 감독을 역임했던 요엘레비가 재임 기간 중 지휘한 말러 교향곡 7곡 전체를 제1번 “거인”을 시작으로 제9번에 이르기까지 몰아서 듣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KBS 클래식FM을 오랜 기간 맡아온 김승휘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모든 곡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향후 거장 시리즈, 베토벤 시리즈, 브람스 시리즈 등 재미있고 특색있는 레퍼토리로 제작하여 가정에서 듣는 온라인 클래식 콘서트로 디지털 케이-홀을 브랜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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