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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4·15총선 “국가재건 수준 대수술·대전환 필요”

관훈클럽 토론회, 총선 각오 밝혀

黃 “민생·경제·안보·자유” 무너져

재난자금 통해 중기·소상공인 회생‘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연합뉴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으로 “국가 재건 수준의 대수술,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정부의 3년 간 실책으로 민생과 경제, 안보, 자유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당을 찍어달라는 주장이다. 또 재난긴급구호자금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번 선거는 이념과 진영에 매몰되어 있는 문 정권과 친문세력을 심판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기회”라며 “국가 재건 수준의 대수술, 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과 경제, 안보, 자유민주주의, 우리가 건국 이후 쌓아왔던 공든 탑이 허망하게 무너지고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덮쳐온 우한 코로나(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건국 이래 최악의 경제위기 그림자마저 드리워져 오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우선 “미래통합당은 충분하고 실질적인 재난긴급구호자금을 세금부담 없는 국민 채권으로 조달·지원해 국민의 일자리를 지키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도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총선에서 통합당이 승리해 국정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황 대표는 “아주 오랜 시간 잘못된 정치는 한국병을 방치 해왔다. 세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변화 할 때 우린 변화하지 못했다”며 “선진국들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경쟁을 벌일 때도 우린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이념정책으로 시간과 자원을 허비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제재건 △민주주의 재건 △외교안보 재건 등을 내세웠다. 황 대표는 “지금은 소득주도성장을 필두로 한 사회주의 경제실험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규제혁신과 과감한 경제대전환을 통해 경제구조를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혁신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우리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정부여당을 견제할 강한 야당이 절실하다”며 “2020년에 어울리는 선진 국가시스템을 만들어 민주주의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권의 이익에 따른 원칙 없는 오락가락 외교, 굴종적 외교가 (고립무원·사면초가의) 원인”이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정권이 바뀌어도 흔들림 없는 외교안보 정책을 자리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브레이크 없는 이념정권의 폭주는 결국 부패와 실패라는 사고로 귀결된다”며 “이번 총선의 승리를 통해 위기극복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고질적 한국병을 고치고 힘차게 재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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