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26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원포인트 추가경정에서 청년미래기금 2억원을 편성해 청년 400명에게 5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년긴급수당은 모든 주민에게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별개”라며 중복 수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시간제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은 만 18세에서 39세 사이의 부산진구 청년들이다.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청년들로 정했다.
구는 다음 달 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소득수준과 근로기간 등을 반영해 대상자 4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진구는 지난 18일 ‘제2회 부산진구 청년미래기금운용심의위원회’서면심의를 개최해 관련 사안에 대한 의결을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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