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연구원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ERP 사업부의 꾸준한 성장과 기존 고객 기반 매출 구조로 인해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68억원, 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23%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사업부별 매출액은 ERP 1,655억원, 클라우드 625억원, 그룹웨어 310억원으로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고객 확대를 위해 세무회계사용 ‘WEHAGO T’와 수임고객용 ‘WEHAGO T Edge’를 동시에 출시했다”며 “신규 플랫폼을 통해 소기업으로의 시장 확장과 다양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한 핀테크, 광고 등 부가 수익 창출, 클라우드 ERP, 플랫폼 ERP 로의 전환 가속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WEHAGO 서비스 수익화의 원년”이라며 “WEHAGO로 인한 클라우드 사업부 확장 감안 시 추가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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