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사진) 한국노총 위원장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에게 “믿음과 신뢰가 배신으로 돌아온다면 후과(뒤의 결과)는 누구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를 선언한 한국노총이 21대 총선 이후에도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이 ‘친노동 기조’를 분명히 할 것을 압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27일 민주당 중앙당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21대 총선 미래선대위 노동존중실천단 출정식’에서 “21대 국회에서 2,000만 노동자에게 노동존중 대한민국을 당당히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자”며 이같이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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