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회사 웍스모바일에 420억원을 신규 출자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네이버가 다음 달 중 웍스모바일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34만3,781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출자액은 980억원이다.
일본 등지에서 기업용 협업 플랫폼 ‘라인웍스’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웍스모바일은 신규 투자액을 해외 사업 확장 등에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웍스모바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 근무,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의 유연 근무제에 들어간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라인웍스의 라이트 상품을 오는 6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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