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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경제위기에 국책연구원장들도 연봉 10% 반납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 24명 동참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위기가 심각해지자 장·차관급 공무원들에 이어 국책연구원장들까지 고통 분담 차원에서 급여를 반납키로 했다.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장 23명은 2일 코로나19 극복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년간 월 급여의 10%씩을 반납해 기부하기로 했다. 급여 반납에 동참한 기관장은 성 이사장을 비롯해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 김대희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장영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장,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유종일 KDI국제정책대학원장, 백선희 육아정책연구소장 등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등 3개 기관은 원장이 공석인 관계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 결정은 문재인 대통령과 장·차관급 공무원, 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의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연 비상국무위원워크숍에서 총리를 포함한 모든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4개월간 급여를 이달부터 30%씩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연구기관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직원 복지포인트와 창립기념일, 근로자의 날 선물구매 등을 6월말까지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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