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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월 일자리 70만개 급감...실업률 3.5%→4.4% 치솟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국의 지난 3월 비농업 취업종사자 수가 10년 만에 감소하며 최악의 고용 성적을 거뒀다. ★관련기사 15면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 취업종사자 수가 70만1,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10만명에 비해서도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미국에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비농업 취업자 수는 매달 2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미국의 3월 실업률도 4.4%로 전월(3.5%)에 비해 0.9%포인트나 높아졌다. 2017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게다가 이번 조사는 3월 중순까지의 상황만 반영한 것이어서 4월에는 실업률이 더욱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바클레이스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게이펀은 CNBC에 “미국 역사상 최장기 일자리 확대가 끝났다”면서 “4월 실업률은 10% 이상이 될 수 있어 고용시장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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