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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YG엔터, 블랙핑크 제외하면 여전히 불확실…목표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와이지엔터)에 대해 “블랙핑크와 빅뱅 등 아티스트 컴백 지연과 신인 데뷔 불확실성을 감안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연초만 해도 3월 블랙핑크 컴백과 4월 빅뱅 코첼라 공연이 기대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블랙핑크 컴백은 2분기 중으로 밀렸고 빅뱅은 하반기는 돼야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며 “양대 아티스트에 대한 실적의존도가 70~80%로 굉장히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이 두 팀의 컴백만이 와이지엔터에 대한 실적 기대감을 재점화시키는 유일한 이벤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주요 엔터 4사 중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 및 연기 피해는 와이지 엔터가 가장 적다”고 평가했다. 그는 “4~5월에 걸쳐 7만명 규모로 파악되는 아이콘 일본 공연 중 4월 공연에 해당하는 2만여 명이 연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보수적으로 전부 취소를 가정해도 SM과 JYP가 25만명씩 취소됐고, 빅히트가 120만명 연기된 것과 비교할 때 다행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지엔터의 실적 전망이 엔터 3사 중 어두운 이유는 ‘불확실성’”이라며 “2분기 블랙핑크 컴백을 제외하면 빅뱅의 하반기 활동 재개 및 트레져의 데뷔 등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에 대한 투자 심리는 일차적으로 2분기 블랙핑크 컴백일 확정 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한 공연 취소 사태를 감안하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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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SEN금융증권부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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