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 후보의 유세차량 인근에서 소리를 지르며 흉기를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광진구 자양2동 부근에서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던 오 후보에게 접근했으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유세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운동 방해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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