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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더빙, 글자수·시간·언어 등 사용성 강화

AI 음성 합성 기술 활용해 녹음 없이도 동영상에 더빙

코로나19로 대면 활동 어려워지자 제휴 문의 6,000건 이상

더빙 글자수 200자·시간 20분으로 확대…영어·일본어 추가

네이버 클로바더빙 이용화면/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는 동영상 콘텐츠에 별도의 녹음 없이도 음성을 추가할 수 있는 ‘클로바더빙’의 이용자 수요가 최근 폭증한 가운데 사용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한 번에 입력 가능한 더빙 글자 수가 기존 100자에서 200자로 확대된다. 더빙 가능한 총 시간 역시 5분에서 20분으로 늘려 20분 이내의 영상이라면 한 번에 더빙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어 외에 영어와 일본어를 새롭게 지원한다. 각 언어별로 남녀 화자 보이스 총 4종이 추가로 제공되며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최대 200자까지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다.



클로바더빙은 목소리 녹음 없이 동영상에 더빙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초 출시됐다. 음성 합성 인공지능(AI) 기술인 ‘클로바 보이스’를 활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자연스러운 억양과 감정으로 표현해 전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인과 아이, 남성과 여성,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25종의 목소리를 제공하고 있어 상황에 맞는 목소리 선택이 가능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클로바더빙 제휴 문의가 6,000여건 이상 접수됐다. 앞서 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지난 달부터 다음 달까지 개인은 물론 학교와 공공기관 및 기업들도 무료로 클로바더빙을 사용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김재민 네이버 클로바 보이스 리더는 “클로바더빙 서비스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특별한 노력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을 콘텐츠 제작에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더욱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도록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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