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1·4분기 매출이 9,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 했다.
호텔신라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건 분기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인 호텔과 면세점 모두 타격을 받았다. 국내외 여행객 감소로 면세점 매출은 반토막이 났고, 밀폐된 공간을 피하면서 호캉스 수요도 크게 줄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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