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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제주에 사람 몰려"...여자골프 자선 경기 연기

이번주 말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골프 자선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대회를 추진하던 스포츠마케팅사 크라우닝은 오는 5월2~3일 제주 롯데스카이힐 골프장에서 개최하려던 골프구단 채리티매치를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우닝은 연휴 기간 제주도 방문객의 급작스러운 증가로 참가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인 최혜진(21·롯데)과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4·대방건설) 등 롯데·대방건설·동부건설·메디힐·삼일제약·NH투자증권 여자골프단 소속 20명이 출전할 예정이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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