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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일본 노출도 높아 상반기 감익 불가피"

SK증권 리포트

SK증권(001510)은 29일 하반기 독보적인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JYP.ent에 대한 매수의견을 밝혔다.

SK증권은 올해 1·4분기 JYP.ent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3%씩 감소한 257억원과 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ZY(있지)의 준수한 컴백 성적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트와이스의 일본돔 콘서트 및 국내 공연, 그리고 GOT7(갓세븐)의 동남아 투어 취소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SK증권은 JYP.ent는 일본 노출도가 가장 큰 연예기획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이 심해 3·4분기까지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3·4분기부터 지연됐던 일본 공연들이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4·4분기부터 실적은 본격적인 회복 국면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진행 중인 현지 아이돌 그룹 육성 프로젝트‘ NIZI’는 2·4분기 일본 니혼TV에서 시즌2를 방영한 후, 올해 11월 일본 데뷔 예정으로 관련 로열티 수익이 인식되기 시작하면 추가적인 영업이익률(OPM)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 연구원은 “있지(ITZY)의 우수한 컴백 성적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스트레이키즈의 팬덤은 이후 저년차 아티스트들의 이익 기여도 확대를 의미한다”며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지켜주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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