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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대중교통 이용률 ‘반토막’·주유앱 이용 3.5배 증가

뱅크샐러드 데이터 분석 결과

대중교통, 해외 여행 결제건 급감

비대면 주유앱 오윈 4월 주유 건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차나 렌터카 이용이 늘면서 주유 앱 서비스 이용도 급증했다. 1·4분기 급감했던 내비게이션 앱도 이달 들어 회복세다. 반면 대중교통 이용과 해외여행 이용률은 급감했다.

29일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대면 주유앱 오윈의 주유 건 수는 지난 1월 보다 3.5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윈의 일 평균 주유 결제 금액과 가입자 수도 3배 가량 늘었다. 코로나19로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데다 주유도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내비게이션 앱도 회복세다. 2월 마지막주(2.24~3.1)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 ‘티맵’, ‘카카오내비’앱의 주간 사용자수가 각각 482만명, 387만명, 202만명으로 급감했다. 이달 들어 이용자 수는 각각 560만명, 421만명, 230만명선으로 회복했다. 코로나19 피로감이 늘면서 외출을 자제하던 사람들도 자가용을 이용해 외부 활동을 한 결과다.

반면 대중교통 기피와 해외여행 이용률은 현저히 낮아졌다. 지난 2월 대중교통 이용 거래자 수의 경우 지난해 12월 보다 49.8%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 건수도 58.4%, 거래 금액도 52.4% 떨어졌다. 여행사의 거래자 수와 거래 금액도 각각 72.3%, 88%씩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항공사 역시 거래자 수와 거래 금액이 각각 61.7%, 59% 줄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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