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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發 ‘수출 낭떠러지’…4월 실적 ‘24.3%’ 급감

4월 수출 369.2억달러…99개월만에 무역수지 적자도





감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한국의 수출 전선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실적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수출 쇼크’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369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487억8,100만달러) 대비 24.3%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450억4,700만달러)보다 15.9% 줄어든 378억7,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9억5,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 98개월 동안 이어진 무역흑자 흐름이 깨진 것이다. 올해 4월 조업 일수는 지난해 4월보다 2일 부족했는데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은 17.4%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4월 수출은 코로나19의 본격화에 따른 글로벌 수입 수요 급감, 조업일 부족, 역(逆)기저효과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우리 제조업은 주요국에 비해 정상 가동하는 가운데 수출보다 수입 감소율이 낮아 일시적 무역수지 적자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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