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한령 이후 첫 中브랜드 광고모델 된 지드래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2)이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발령 이후 처음으로 중국 본토 브랜드 광고모델이 됐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중국 음료 회사인 농푸샨춴(?夫山泉)의 유명 음료 브랜드 '차파이(茶π)'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차파이는 앞서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온라인에 광고를 게재했고 현재 중국 전역에서 대형 스크린 광고 등 옥외 광고를 하고 있다. 메인 영상 광고는 추후 공개된다.

중국 정부는 2016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가 확정된 뒤부터 중국 내 한국 연예인 활동을 사실상 대부분 제한해왔다. 국내 가수·배우 등은 중국에서 방송 및 드라마 출연, 콘서트 개최, 광고 활동에서 제약을 상당히 받아왔다. 한국과 글로벌 기업 상품들의 인터넷·옥외 광고에 간간이 기용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한류 스타를 모델로 내세우지 않는 분위기였다.



YG는 "중국 본토 유명 브랜드가 현지 광고 모델로 한류스타를 섭외해 이를 공개적으로 대규모 홍보하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라며 "중국에서 한국 연예인 모델 기용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회사 제품이나 글로벌 브랜드 광고에 한정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을 필두로 한 빅뱅의 중국 내 인기와 영향력을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강신우 see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