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제조·판매업체이자 가정배달 우유전문 업체인 비락이 11번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비락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에 도움을 주려고 11번가와 함께 상생협력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비락이 영세상인과 생산자, 소비자를 지원하려고 소규모 마트에 한정 판매해 왔던 ‘착한 우유’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낙농가를 돕고 더 다양한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비락은 11번가와 함께 9일 하루 동안 착한우유 900mL 3개 세트를 8,500원에 무료배송한다.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비락은 가정배달우유와 동일한 품질유지하려고 착한우유를 기존 온라인 새벽 배송과 달리, 사전 주문을 받아 생산해 바로 포장 발송할 예정이다.
비락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산과 소비 모두 부진에 빠진 경기를 활성화하려고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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