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2시10분쯤 마포구 노고산동 신촌역 인근에 위치한 원룸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층짜리 건물 5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건물 안에 있던 2명은 구조됐으며 다른 2명도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1명은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73명과 장비 23대 등을 투입해 오후 12시37분쯤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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