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는 지난 2월 한국거래소에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 바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핵심기술 중심으로 기술성 평가 ‘AA’ 및 ‘A’를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이번 예비심사 청구 승인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중심의 전문 기업이다. 솔트룩스의 핵심 기술인 앙상블 대화형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증강 분석 기술의 경우 민간·공공·국방 전 분야로 도입돼 국내 최대 규모의 적용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는 최근 3개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AI 전문인력양성과 플랫폼, 제품서비스 사업화 등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구축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향후 인공지능형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대화형 이상 진단 및 정비 사업·지능형 채용 심사·회계/법률 계약서 자동분석 사업으로도 확장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첨단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핵심기술을 기업으로 성장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공지능 산업 시장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솔트룩스가 될 것”이라고 상장 포부를 전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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