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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실감콘텐츠랩에 숭실대, 인하대 선정

숭실대와 인하대가 언택트 시대의 비대면산업을 이끌 ‘실감콘텐츠 랩(XR Lab)’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실감콘텐츠 랩 지원사업 ’공모결과를 7일 발표했다. 실감콘텐츠란 가상·증강·혼합현실(VR·AR·MR)기술 등을 적용해 사이버공간 속의 현실을 마치 현실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콘텐츠다. 이번 사업공모에는 8개 대학연구실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숭실대가 제안한 ‘AR건강관리 콘텐츠’개발사업 개념도. 몸에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스마트미러가 착용자의 동작은 인식해 사이버 운동강사가 지도한대로 운동동작을 정확히 구현하는지 분석해준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번에 선정된 숭실대는 (주)테크빌교육과 손잡고 비대면 지도가 가능한 ‘AR건강관리 콘텐츠’를 개발한다. 예를 들어 웨어러블기기를 신체에 착용하면 시각인식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거울을 통해 착용자의 모습을 보면서 AR 속의 사이버 운동강사의 지도를 따라 운동동작을 정확히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를 받게 된다. 또한 착용자의 생체신호가 수집돼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숭실대는 해당 콘텐츠 개발에 성공시 이를 인공지능(AI) 학습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하대가 개발을 제안한 MR기반의 항공기 정비교육 콘텐츠. 스마트안경을 쓰면 3차원 모형으로 구현된 항공기 주요 부위와 정비설명서 등을 볼 수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인하대는 (주)증강지능과 손잡고 MR 및 AI기술을 적용해 항공기 정비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항공전문 교육기관이나 항공기 정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컨대 스마트안경을 쓰면 항공기 착륙기어의 3차원 모형과 정비작업설명서, 작업도구, 정비 주요사항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실감콘텐츠랩으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서울 상암동의 디지털파빌리온에서 연구공간을 제공받고 콘텐츠개발장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상담 및 교육지원도 받을 수 있다. 2곳을 포함해 총 7개의 실감콘텐츠랩이 운영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실감콘텐츠랩이 실무형 과제 중심 교육으로 우수한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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