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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아이폰과 대결 앞둔 LG ‘벨벳’ 만져보니...“디자인 합격”

벨벳 실제로 만져보니

다양한 색상 갖춰...카메라는 인덕션보다 물방울 선호

타임랩스 기능도 갖춰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벨벳/사진제공=LG전자




‘벨벳’은 LG전자(066570)가 브랜드부터 디자인까지 모든 스마트폰 전략을 바꾸고 내놓은 첫 번째 결과물이다. LG전자는 벨벳의 첫 번째 강점을 디자인에 두고 온라인 공개 행사까지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했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는 패션쇼 연출을 맡으며 “벨벳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라고 밝힐 만큼 LG전자의 스마트폰 디자인이 나아진 것일까.

실제로 만져본 벨벳의 첫 인상은 “생각보다 예쁘다”였다. 오로라 그린·오로라 화이트·오로라 블랙·일루전 선셋 4가지 색상이 빛에 맞춰 미세하게 달라지며 반짝거렸다. 무난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오로라 화이트·블랙부터 화려하고 개성 있는 오로라 그린·일루전 선셋까지 갖추고 있다 보니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색상도 갈렸다.

공개 전부터 가장 큰 화제를 낳았던 물방울 카메라도 기대를 충족시켰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로 일렬 배치돼있는 디자인이다. 실제로 보니 애플 아이폰11부터 대세가 된 거대한 ‘인덕션’ 디자인 카메라에 비해 간결한 느낌이었다. 특히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아래 작은 물방울로 표현된 2개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 자리 잡고 있어 만졌을 때 카메라가 오돌 도돌하게 올라와 있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형태)’가 없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벨벳’/사진제공=LG전자


카메라를 켜고 가장 먼저 실행해 본 기능은 ‘타임랩스’다. 타임랩스는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기능이다. 동영상을 켜고 주변을 이리 저리 찍는 도중 배속을 최대 60배까지 자유롭게 조정해봤다. 촬영 영상을 확인해보니 어떤 부분은 빨리 감기, 어떤 부분은 슬로우모션처럼 표현돼 일반 영상보다 훨씬 특별하게 느껴졌다. 다만 주변에선 타임랩스 기능이 재미있지만 막상 자주 사용할 것 같지는 않다는 평가도 있었다.

한편 벨벳은 8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오는 15일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며 2년 뒤 벨벳을 반납하고 새로운 LG 스마트폰을 구입한다는 조건으로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듀얼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이 지원되지만 두 가지 모두 각기 따로 구입 해야 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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