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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가지 않고 자가주사 가능한 램시마SC, 유럽서 호평

영국·독일 이어 네덜란드 출시

네덜란드 현지에서 진행된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유행 가운데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 주사가 가능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피하주사제형 바이오의약품 ‘램시마SC’에 대해 네덜란드 보험사가 치료비 전액을 환급하는 치료제로 등록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068270)헬스케어는 최근 독일과 영국에 이어 네덜란드에 램시마SC를 런칭했다. 램시마SC의 성공적인 네덜란드 시장 확대를 위해 ‘램시마SC 런칭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의사ㆍ약사ㆍ병원 의약품 구매 담당자 등 핵심 의료관계자 200여명에게 램시마SC를 소개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톰 하위징아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류마티스학과장은 “램시마SC는 기존 정맥주사(IV)제형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며 교체 투여해도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램시마SC는 램시마와 함께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듀얼 포뮬레이션의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의사는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런칭 행사에 참여한 의료진들이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램시마에서 피하주사 제형의 램시마SC로의 전환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며, 램시마SC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이 될 것이라 호평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사보험사 가운데 하나인 CZ에서는 ‘램시마SC’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환급하기로 결정했다. 램시마SC’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인플릭시맙을 투여할 수 있고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게 CZ측의 입장이다. CZ는 또 통상적으로 IV제형보다 SC제형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으나 ‘램시마SC’는 인플릭시맙 제제의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협의해 치료비 전액 환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당초 계획대로 ‘램시마SC’ 런칭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 의료진과 병원에서 ‘램시마SC’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런칭 첫 주에 네덜란드 현지 병원에서 직접 구매를 요청할 정도로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램시마SC’를 통해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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