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신탁이 부동산신탁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하고 고객 재산 보호 헌장도 발표했다.
무궁화신탁은 지난 8일 ‘2025 비전선포식’을 열고 현대자산운용과 함께 부동산신탁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무궁화금융그룹의 이용만 명예회장을 비롯해 오창석 회장, 최병길 부회장 등 경영진과 현대자산운용의 차문현, 정욱, 장부연 대표 등 각사 실무진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궁화신탁은 신탁사 최초로 고객재산 보호헌장도 발표했다. 보호헌장의 주요내용은 △전문성과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한 고객 재산보호 △주요 의사결정을 고객과 소통해 결정 △관련 법규 준수 및 공정·청렴하게 업무 처리 △취득한 고객정보 비밀보장 △선관주의 및 충실의무에 따라 성실히 사업 수행 △개발이익은 고객에게 환원 등이다.
김선철 무궁화신탁 도시재생사업그룹 상무는 “무궁화신탁은 고객재산 보호헌장을 통해 고객의 주거행복 추구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신탁은 신축 3,000가구의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이어 지난 4월 신축 5,000가구의 인천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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