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온라인으로 연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을 열었다.
11일 중진공은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 연수 채널인 ‘KOSME-LIVE’를 개설해 비대면 웨비나(Webinar·웹+세미나) 방식 연수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교육 시장의 변화에 앞서 집체 교육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목적이다.
중진공은 KOSME-LIVE 채널에서 연수 대상자의 눈높이와 교육 주제에 맞춰 새롭고 실험적인 과정을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과정은 △중소벤처기업 현안 및 이슈를 전문가에게 듣는 대규모 웹세미나형 △스마트공장 추진실무 학습을 위한 플립형(이러닝+웨비나)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라이브 심층 코칭형 등으로 구성됐다.
KOSME-LIVE 첫 연수 주제는 ‘코로나19 위기의 시대, 중소벤처기업 생존전략’으로 오는 15일 시작해 매주 금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진행한다. 11일부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박윤식 중소벤처기업연수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공공 교육서비스의 혁신적인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중진공 KOSME-LIVE 채널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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