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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서 660억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 따내

내년까지 미시간주서 작업

LS전선 미국 해상풍력발전단지 포설.




LS전선이 지난 2006년 미국 초고압케이블 시장에 첫 진출한 후 미국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미국에서 약 66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미국 중북부 미시간호에 1970년대 설치된 노후 해저 케이블을 오는 2021년까지 교체해 미시간주의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은 설치한 지 오래된 노후 전력망이 많아 앞으로도 교체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또 2050년까지 해상풍력 기반 발전량을 8,000만 이상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86기가와트(GW) 규모로 늘릴 것으로 전망돼 해저 케이블 교체 관련 추가 발주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미국 해저 케이블 시장은 노후 케이블의 교체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LS전선은 기존 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해 대만에서 총 5,000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유럽과 중동에서 수천억원대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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