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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18 기록물' 비밀 추가 해제... 韓외교부 요청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 명예훼손 혐의 재판이 열린 4월27일 광주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5·18 유족들이 이른바 ‘전두환 치욕 동상’을 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이 우리 외교부의 요청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문서 43건에 대한 비밀을 추가로 해제했다.

외교부는 11일(미국 시간) 미국 정부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기록물의 추가적인 비밀해제 사실을 설명하고 문서 사본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해 11월 미국 측에 관련 문서에 대한 비밀 해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비밀 해제된 기록물은 총 43건, 약 140쪽 분량으로 모두 미국 국무부 문서(주한 미국대사관 생산 문서 포함)다. 기존에는 이들 문서 대부분이 일부 내용이 삭제된 채로 비밀 해제됐으나 이번에는 완전 공개 형식으로 비밀이 해제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미국 측 기록물의 추가적인 공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는 미국이 인권·민주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추가 비밀해제에 협력해 준 데 대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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